“우버 때문에…장사 안돼” 울상
2015-07-14 (화) 12:00:00
▶ 뉴욕시 옐로캡, 매출 작년비 10% 이상 감소
뉴욕시내 옐로캡들의 영업이 우버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리무진위원회(TL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 4월 옐로캡 이용객은 하루 평균 43만5,459명으로 3년 전인 2012년 51만5,910명보다 8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작년 4월과 비교해도 평균 10.6% 정도 줄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옐로캡 이용객 감소 추세는 우버 등 애플리케이션 기반 택시 업체와 같은 경쟁 업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도로 교통 체증을 피해 지하철을 타는 인구가 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혔다.
뉴욕대(NYU) 교통정책연구소는 "기존 옐로캡에서 우버, 리프트와 같은 앱 기반 택시들로 옮겨가는 승객들이 많아지는 것은 분명한 현상"이라며 "도로 체증이 심한 맨하탄에서 택시 이용 자체를 꺼리는 현상도 옐로캡 승객 감소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 측은 뉴욕시에서 하루 10만여 명의 승객을 태운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