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바가지 요금 ‘홀푸드’...뉴욕시 소비자국 조사
2015-06-25 (목) 12:00:00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Whole Foods Markets)’의 바가지요금이 최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홀푸드는 포장 식품에 표시된 중량과 달리, 실제는 적은 중량의 내용물로 과도한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청구, 뉴욕시 소비자국(DCA)은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80센트짜리 빵가루부터 14달러84센트의 코코넛 쉬림프까지 제과, 육류, 해산물, 과일 등 약 80가지로 DCA는 조사 대상이 된 대부분의 제품의 중량이 잘못 기재됐다고 밝혔다. 이들 포장 제품 중 89%가 실제 중량과 표시된 중량의 차이를 허용하는 연방 최대 기준치를 초과했다.
소비자국의 줄리 메닌 커미셔너는 “조사관들이 지금까지 조사해 온 케이스 중 최악의 경우라고 말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견과류, 스낵, 야채, 해산물 등에서 중량대비 과다 가격 부과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홀푸드 측은 소비자국의 이같은 발표가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홀푸드의 마이클 시나트라 대변인은 “DCA의 이번 조사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요청에도 불구, DCA의 발표를 뒷받침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