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과점.귀금속점.요식업소 등 홈페이지 구축
주문에서 배송 서비스까지 실시 마케팅 강화
온라인 예약 주류고객 확보. 후기 통해 홍보효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한 마케팅에 나서는 한인 업소들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 업소들은 그동안 옐프나 그루폰 등 온라인 지역 정보 사이트 또는 소셜 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업소를 홍보하거나 상품권을 판매해왔으며 이들 대부분이 요식업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과점, 귀금속점 등이 업소 자체 홈페이지를 활용해 주문을 받고 배송 서비스까지 실시하고 있는 것.
파리바게뜨는 자체 웹사이트(parisbaguette.com)에서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과 매장을 선택하고 주문을 마치면 케잌의 경우 바로 1-2일 후 픽업이 가능하다. 케잌 상단에 특별한 문구를 새겨줄 것을 요청할 수도 있으며 생일 축하 초콜릿 가니시를 얹는 것도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웹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맨하탄 매장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패스트리나 샌드위치, 커피 등의 케이터링 서비스도 온라인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플러싱 임보석도 웹사이트(rimsjewelry.com)를 개설, 커플링과 아기 백일·돌반지, 순금반지, 순금 목걸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반지의 경우 사이즈 재는 방법이 웹사이트에 올려져 있어 이를 참고해 손가락에 맞는 반지를 주문할 수도 있다.
주문부터 배송까지는 약 10~14일이 걸린다는 것이 임보석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제품을 받고 난후 고객들이 전화로 알려오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며 “온라인 주문의 상당수가 타주에서 들어오지만, 인근 고객들도 온라인을 통해 미리 제품을 고르고 매장을 방문하는 등 홍보 효과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식당가도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주류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식당들의 경우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과 달리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흔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타민족 공략에 나서는 하이엔드 레스토랑의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연말 헬스 키친에 문을 연 한식 전문점 ‘곳간’, 맨하탄 32가의 ‘그리운미스코리아’, ‘가온누리’ 등이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옐프에서 타민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 이들 식당들의 공통점이다.
한 한인 관계자는 “고객들이 즉흥적인 매장 방문보다는 미리 정보를 충분이 알아본 후 구매활동에 나서는 트렌드가 생겼다”며 “업자 입장에서는 가격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잘 활용한다면 판매와 예약 상승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