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내 수하물 가방 떨여져 어깨부상 15만달러 소송

2015-06-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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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발 뉴욕행 대한항공

필리핀 마닐라에서 뉴욕행 대한항공편에 탑승했던 필리핀 여성이 기내 수하물 보관함에서 떨어진 짐 가방에 어깨를 다쳐 항공사를 상대로 15만 달러의 소송을 걸었다.

뉴욕동부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필리핀 국적의 여성 미겔라 라이스는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인천을 경유해 JFK공항을 목적지로 하는 대한항공 KE0624편에 탑승했다.

라이스가 좌석에 앉은 뒤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좌석 상단 수하물 보관함에 적재돼 있던 여행용 가방이 떨어졌다. 당시 기내 스튜어디스가 수하물 보관함을 열어놓은 채 가방들을 정리하고 있었지만 떨어지는 가방을 미처 막지 못했다.

라이스는 소장에서 "경유지를 거쳐 뉴욕에 이르는 비행시간 내내 어깨와 머리, 목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고 수차례 호소했으나 진통제를 몇 알을 가져다 준 것 외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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