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명에 5,000만달러 지급합의
2015-03-05 (목) 12:00:00
▶ JP모건 체이스, 적절한 검토 없이 모기지 대출자들 파산 신청
JP모건 체이스가 적절한 검토 없이 모기지 대출자들의 파산 신청을 했다는 이유로 주택 소유주 2만5,000여명에게 5,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3일 연방 사법부와 합의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체이스는 5만 명 이상의 모기지 페이먼트 변경서를 파산법원에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은행은 모기지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전산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사인을 했다고 사법부는 지적했다. 심지어 서명에 들어간 이름은 체이스의 전 직원이거나 모기지와 관련 없는 직원이었다.
체이스는 이에 대해 "모기지 페이먼트 변경은 적절한 검토를 거쳤으나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체이스는 2만5,000여명에게 현금이나 모기지 크레딧, 대출금 탕감 등의 형태로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은 연방 파산법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