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내기 한인 디자이너 개성 넘치는 작품 선봬

2015-03-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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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0과 1사이’패션쇼 6일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

“매년 패션쇼를 통해 신예 디자이너를 지원할 겁니다.”

오는 6일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새내기 한인 디자이너들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유니온 스퀘어 볼룸에서 펼쳐지는 이번 패션쇼는 뉴욕 양대 패션 스쿨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FIT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모임, ‘위고(WEgo)’에서 주최한 것으로 7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든 개성있는 의류 총 35벌이 선보이게 된다.

위고의 나상효(사진) 대표는 “위고는 한인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라며 “매년 수 많은 패션 전공 학생들이 졸업하지만 이들에게 미국에서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 이들에게 쇼에 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후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난해말 단체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위고는 지난해 11월 이미 한차례 패션쇼를 진행한바 있다. 2회를 맞는 이번 쇼의 주제는 ‘0과 1사이(Between 0&1)’이다. 정해진 법칙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개성을 각자 드러내라는 뜻이자 천편일률적인 트렌드에 파묻히지 말고 틈새시장을 개척, 성장해나가라는 의미다.

나 대표는 “검은색과 흰색이 0과 1이라고 한다면 그 중간에는 다양한 회색이 존재한다는 의미”라며 “새로운 디자이너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매년 2차례 봄과 가을, 패션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한국의 패션 스쿨과도 연계, 한국의 신예 디자이너, 학생들이 뉴욕에서 패션쇼를 열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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