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조현아 부사장님, 좀 과음하셨나 보죠?

아니면 무척 기분상한 일이 계셨거나. 그래도 그렇지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어찌 그리 경거망동 하실 수가 있나요? 본인 망신은 물론, 아버님 회사는 물론 국가에 까지 누를 끼쳤으니 말입니다.

제가 간언컨대 밑에 것들이 실수를 하면 좀 더 너그럽게 아량을 가지고 야단을 치라는 것입니다. 영문도 모른 채 1시간가량 비행기 안에 갇혀있었던 승객들은 무슨 땅콩입니까? 일산 사퇴하셨다니 다행이지만 누설자 찾으려고 고심하지 말고 고놈의 성질도 좀 죽이면 안 될까요?

다른 높은 분들의 자제들도 경거망동 삼가 주셨으면 하고 당부합니다. 지체 높고 돈 많은 분들의 품격은 그렇지 못한 분들과는 좀 달라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어이없는 언행은 두 번 다시 접하고 싶지 않습니다.

김배묵(포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