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흑백의 치과경험

2014-10-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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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베이사이드)
몇 개월 전 딸아이 치아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치과에 같이 갔다. 치아를 X-Ray로 찍지도 않았는데 치아 하나가 겉으로 보기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속에는 많이 상해서 긁어내야 하고 신경치료와 Crown bridge하려면 치료비가 1,500달러라 했다. 엄청나서 그냥 돌아와 다음날 다른 치과에 갔었다. 어찌되었는가? 치아 전체 X-Ray찍고 충치 하나 치료받고 100달러를 지불했다.

또 치아를 스케일링하려고 또 다른 치과에 갔었다. X-Ray를 찍고 나더니 치과의와 일하는 여자가 내 이가 전부 썩었다는 것이다. 내가 시니어다 보니 상한 치아가 있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이가 전부 썩었다는데 우선 그 언사부터 질겁을 했다. 치료를 받으려면 7,300달러라는 것이다. 그래서 딸이 치료받은 데로 갔다. 상한 치아 하나 150달러, 치아이식 하나 1,500달러 합해 1,650달러에 치료를 받았다.
어떤 선택을 해야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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