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G3.아이폰6 등 신제품 잇달아
▶ 케이스.스크린 보호필름 등 매출 껑충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잇따른 등장으로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여름 LG G3를 시작으로 9월 애플이 아이폰6 시리즈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17일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 4가 미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처럼 주요 브랜드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스마트폰 관련 액세서리 시장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 신제품이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이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부쩍 늘고 있는 추세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등의 뜨거운 관심은 관련 액세서리 시장에까지 그대로 번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NPD 그룹에 따르면 아이폰6 시리즈 출시 이후 2주간 관련 액세서리 매출은 이전보다 43%가 뛴 2억4,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5S 출시 때 17% 상승과 1억9,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이며 애플 역사상으로도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매출이 120%가 급등하는 등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애플이 최초로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기존 제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스 역시 판매와 매출이 각각 63%와 78%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인 업소들 역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폰6 시리즈 출시 효과가 컸다. 아이폰6 출시를 기다렸다가 스마트폰을 바꾸는 이들이 많았던 덕택이다. 맨하탄의 한 케이스 전문 매장은 최근 아이폰6 시리즈를 위한 신제품 200여종을 중국에서 들여왔다.
플러싱 모닝글로리는 한국에 아이폰6 케이스의 주문을 마치고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한인 뿐 아니라 중국인 등 타민족들의 한국산 최신 디자인 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2주전 한국에 주문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새 아이폰 출시때마다 매출이 20-30% 씩 뛴다”며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인 휴대전화 액세서리업체인 ‘아이러브(Iluv)’는 스누피 디자인의 케이스, 가죽 지갑 등 아이폰 6 등 최신 스마트폰 케이스를 출시했다. 가격은 24달러99센~60달러선이다. <최희은·박지혜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