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꽃청춘 위력 “페루관광 떠나볼까”

2014-09-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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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등장한 여행지 한인 관심 커져 문의급증

▶ 한인 여행업계 관련 상품 잇달아 출시 홍보 적극

뉴욕 한인 여행 업계에 ‘꽃보다’시리즈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tvN의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유럽과 남미를 관광하는 ‘꽃보다 ○○’ 시리즈가 방영됨에 따라 여행업계도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달 막을 내린 ‘꽃보다 청춘’의 영향으로 최근 한인 여행업계에도 페루 관광상품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페루가 과거 누구나 선망하거나 정보가 많이 알려진 국가도 아니었지만 프로그램을 인터넷 등을 통해 거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방송에 등장한 여행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들 페루 상품에는 출연자들이 감탄을 멈추지 못했던 비행기로 하는 나스카 라인 감상과 쿠스코의 고대 잉카 유적지, 잃어버린 공중 도시 마추피추 유적 등이 포함돼 있다.


푸른투어의 제시카 김 과장은 “페루 상품에 대한 문의가 방송 직후 2-3배 증가했다”며 “원래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최근 붐이 되면서 요즘은 페루 상품에 대한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투어는 오는 10월 15일 출발하는 페루 관광 상품을 2,980달러에 판매중이다. 항공료 포함이다. 특히 한국의 여행사를 중간 에이전시로 두지 않고 단독 상품으로 진행하고 있어 비용에 비해 알차게 실속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아투어는 페루 5박6일 상품을 판매중이다. 중남미 관광상품에 포함돼 판매됐지만 최근 방송이 나가면서 단독상품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모객에 나서고 있다. 출발은 10월6일이며 1,750달러에 항공료는 별도다. 태양의 신전과 황금의 신전이라 불리는 꼬리깐차와 아마르스 관광 뿐 아니라 꽃보다 청춘을 통해 소개됐던 12각돌, 마추피추, 쿠스코 관광 등이 포함돼 있다.

동부관광은 페루 6~7일 상품을 2,950달러에 판매중이다. 항공료 포함으로 10월6일, 20일, 11월7일 출발이다. 국내선 비행기를 통해 장거리 관광지 사이를 이동하고 있어 20-30대 뿐 아니라 가족 단위, 중년층의 여행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다.

강판석 전무는 “유럽여행 등을 섭렵하고 마지막으로 가는 여행지가 페루라고 할 정도로 관광명소”라며 “원래부터 기후가 따뜻한데다 남반구라서 요즘이 선선하고 관광하기에 좋은 시기이며 명소 중 하나인 띠띠까까 호수가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한 간단한 준비가 필요한 것 외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만족도가 큰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최희은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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