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상당기간 더”
2014-09-18 (목) 12:00:00
▶ 연준 조기인상론 일단 진화에
▶ 다우지수 사상최고 경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이어가기로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지난 3월부터 네 차례 FOMC 회의에서 줄곧 써온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을 삭제한다면 조기 기준금리 인상 단행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해왔다. 따라서 연준이 ‘내년 중반’으로 제시해온 금리인상 시점을 ‘내년 상반기’ 등으로 서둘러 앞당기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준은 아울러 월 2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다음 달부터 100억달러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올들어 일곱 차례 회의 연속으로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것이다.
한편 이날 연준의 결정으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24.88포인트 오른 17,156.85에 마감됐으며 S&P500지수도 2.59포인트 오른 2,001.57을, 나스닥지수는 9.43포인트 뛴 4,562.19를 각각 기록했다.<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