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경기 어려움 함께 나눠야지요”

2014-09-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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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시간 입장료 10달러로 인하, 스킨케어 등 각종 부대시설 자랑

▶ ■ 그랜드스파

“불경기 어려움 함께 나눠야지요”

최근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입장료 인하 결정을 내린 그랜드스파의 실라 심 매니저가 최상의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24시간 다양한 서비스로 사랑 받아온 ‘그랜드스파’가 입장료 할인에 나섰다.

그랜드스파 측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데이 타임 입장료는 기존 15달러에서 5달러 내린 10달러를 받고 있으며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입장 때 가격은 15달러로 이 역시 기존 20달러보다 5달러 저렴한 수준이다.

실라 신 그랜드스파 매니저는 “그랜드스파를 찾는 고객분들이 불경기 여파로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입장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주머니 부담 없이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가격을 인하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6가와 버질이 만나는 코너에 위치한 그랜드스파 빌딩은 명실상부한 ‘원-스탑’ 스파 시설로 샤워, 네일아트, 스킨 관리, 마사지, 화장, 미용, 의상 등이 빌딩 하나에 몰려있어 효율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스파이다보니 무엇보다도 ‘수질’이 가장 중요한데 그랜드스파에서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부분 역시 수질이다.

신 매니저는 “스파 등을 몇 년 운영해 보면 수질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게 되는데 조금 안다고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는 없어 전문 관리 업체에 일임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에서 매일 와서 수질 확인을 해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재정적 부담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당연히 해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랜드스파의 또 다른 특징은 영업시간이다. 24시간 내내 문을 열 뿐만 아니라 마사지와 지압 서비스 역시 24시간 내내 받을 수 있다. 단, 음식 주문은 새벽 1시까지만 받는다.

그랜드스파는 최신 인디바 기계로 체형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다바는 고주파를 이용해 처진 피부를 올려주고 전신 마사지는 물론, 지방을 녹여서 몸매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심 매니저는 “인디바는 두 달에 한 번씩 진행되는 스킨케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고 전했다.

심 매니저는 “기본적으로 몸을 깨끗하게 하고 싶은 고객들이 찾는 곳이 스파”라며 “따라서 모든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들어올 때 찝찝했던 몸과 마음이 나갈 때는 개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랜드스파의 목표”라고 밝혔다.

2999 W 6th St, LA, (213) 380-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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