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

2014-06-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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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훈(뉴저지 에지워터)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북한의 핵무기, 미사일 발사로 긴장감이 감도는 한반도, 그렇다고 해서 한국은 내 나라만 아니면 된다는 강대국의 놀음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 전쟁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 다가오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떠올려본 생각이다.

북한이 햇볕정책으로 받은 돈을 핵무기 준비에 썼다는 것은 알려져 있는 일이다. 막강한 군대를 가진 독재자 사담후세인이 미국의 현대무기에 이슬같이 무너지는 모습을 본 독재자들은 핵무기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 상식임을 볼 때 무조건 퍼주는 햇볕정책만은 능사가 아닌 것 같다.

소수 정치인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파리 목숨같이 사라지는 불쌍한 자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우리의 부모와 형제자매인 같은 핏줄이기에 말이다. 다시는 한국에서 전쟁이 나서는 결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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