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택 가격 상승세 둔화
2014-05-28 (수) 12:00:00
▶ 20개 대도시 가격지수 전년동기비 12.4% 올라
미국 대도시 주택 가격이 예상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상승 추세가 둔화됐다. 27일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가 공동 발표한 3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8% 상승세를 점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이지만 2월 상승률인 12.9%보다 오름세가 둔화된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0.9% 올랐고 10개 도시는 0.8%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거칠 경우 두 지수는 각각 1.2%씩 올랐다.
뉴욕은 전년 대비 6.6% 올랐지만 20개 도시 중 유일하게 전달대비 0.4% 떨어졌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4개월간 20개 도시 지수와 10개 도시 지수 모두 전년대비 상승률이 둔화됐고 3월에는 13개 도시의 가격 변화가 완만했다“며 "전국 주택가격 지수 상승추세도 전분기보다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주택 가격 상승 둔화 추세는 주택에 대한 수요가 약화되는 상황을 반영한다. 모기지 금리 상승 때문에 주택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