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웃도어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아웃도어산업협회의에 따르면 2010년 미국 아웃도어 시장은 관련 제품 매출만 1,200억 달러를 넘고 전체 시장은 6,500억 달러를 웃돌아 고용 인원만 610만 명에 달하는 거대 산업 중 하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 내 대부분의 산업이 부진한 와중에도 2005~2011년에 5%가량 성장했다.
아웃도어 중에서도 가장 시장이 큰 분야는 캠핑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한다. 2012년에만 미국 6세 이상 전체 인구의 13%에 달하는 3,800만 명이 캠핑을 즐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세 이상의 미국 캠핑 인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필요한 물품으로 침낭(65%)과 텐트(62%)가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캠프파이어 재료, 의류, 랜턴, 가스스토브, 신발, 에어 매트리스 등이 꼽혔다.
한편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이 미국의 대형 스포츠 및 아웃도어용품 전문 유통업체와 인터뷰한 결과 최근 미국 소비자들은 저가 캠핑용품보다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은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편하고 내구성이 강해 캠핑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김소영 기자> 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