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 한인경제인 21명 내달 2일 개성공단 방문

2014-04-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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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을 비롯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남북 경제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세계 68개국 130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소속 회원 21명은 오는 5월 2일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해 투자 및 구매 가능성을 조사하고 현지 공장 설립 등을 타진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13차 세계한상대회의 운영위원 및 리딩CEO 13명도 이날 함께 방북한다. 재외동포 기업인 34명에 월드옥타 사무국 직원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를 포함하면 방북단은 41명에 이른다.


이번 방북단에는 조병태 소네트사 회장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인 권영현 JCY 뷰티 디스트리뷰션 대표, 뉴욕평통 전 간사인 이윤희 매스뮤추얼 투자상담가, 전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인 허성칠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장 등 뉴욕, 뉴저지 출신 한인 경제인 4명도 포함됐다.

재외동포경제단체가 개성공단을 찾는 것은 처음으로 한인 경제인들은 이번 방북이 남북한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드옥타는 지난 2004년에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무역 상담회를 열었다. 당시에는 회원 163명이 북한이 개최한 수출상담회와 투자설명회에 참가했고, 일부 회원은 지금까지도 경제협력을 이어가고 있다.<최희은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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