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납세자 세금부담 부부보다 3배 높아
2014-04-29 (화) 12:00:00
연소득이 같은 미혼 납세자가 자녀를 둔 부부보다 연방정부 세금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머니가 세금협회(Tax institute), H&R 블락의 자문을 받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소득이 10만달러인 퀸즈 거주 미혼 납세자의 연 세금은 1만1,660달러로 2명의 어린 자녀를 둔 부부의 세금 3,076달러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시애틀에서도 미혼 납세자의 세금이 1만3,410달러로 부부의 세금 4,086달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보고서는 자녀가 있는 부부의 세금이 크게 낮은 이유는 차일드 택스 크레딧과 같은 자녀 관련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자녀가 없는 부부의 세금은 미혼 납세자의 세금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또한 부부와 미혼 납세자가 누릴 수 있는 여타 공제 혜택에도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부부가 공동 세금보고시 조정총과세소득(AGI) 8만2,500달러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개인의 AGI는 9만달러로 공제 혜택 자격에서 제외된다.
한편 부부라 하더라도 이 중 한명만이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미혼 납세자와의 세금 격차는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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