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혈액검사로 감염여부 조사 아시안 ‘만성 B형 간염’ 많아

2014-03-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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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과 간염

혈액검사로 감염여부 조사 아시안 ‘만성 B형 간염’ 많아

간이 아프면 나타나는 황달은 빌리루빈이라는 담즙색소가 배출되지 못해 생긴다.

#혈액검사

미 보건부 자문기구인 예방의학 특별위원회(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최근 B형 간염 위험이 높은 성인들은 혈액검사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확인해 볼 것을 조언했다. 혈액검사를 고려해 볼 대상자들은 B형 간염 발병률이 높은 아프리카, 아시아, 동유럽, 남아메리카 등에서 태어난 경우,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B형 간염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태어난 부모 밑에서 유아기 때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HIV 양성자, IV 약물 사용자,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 면역이 약한 경우, 신장질환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등이다.


#간염으로부터 우리 가족 건강 지키려면


-백신에 대해 의사에게 문의한다.

-손 씻기를 자주 한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아기 기저귀를 갈아준 후, 음식을 조리하기 전이나 먹기 전에는 꼭 손을 닦는다.

-타인의 혈액에는 주의한다.

-문신이나 피어싱을 할 때 사용도구에 각별히 주의한다. 문신이나 피어싱을 하는 경우 시술자에게 청결위생 문제를 꼭 문의한다.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 개인 위생도구는 절대 공용하지 않는다.

-안전한 성생활을 한다.

-먹을 음식과 식수의 안전을 항상 고려한다. 또한 여행지의 경우 A, B형 간염이 높은 지역이라면 식수와 조리되지 않은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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