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바마 대통령, 올 연말연시도 고향 하와이에서 보낼 예정

2013-1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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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2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올해 연말연시도 하와이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밝힌 이후 주내 곳곳에 보안강화 조치가 내려졌다.

미 해안경비대는 오바마 대통령 일가가 머물 카일루아만 일대 앞 바다를 보안해역으로 설정하고 일정에 취소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달 20일부터 1월5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반의 접근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해안경비대는 대통령 경호실의 지휘아래 호놀룰루 경찰국과 하와이 주둔 해병대, 그리고 하와이 주 정부와 연방 부처와의 공조로 이 기간 동안 인근 지역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안 해역은 카일루아 베이의 카포호 포인트에서 서쪽으로 카일루아나 루프까지 설정될 예정이며 이 곳을 연결하는 운하의 일부도 보안해역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루아 해변과 운하에는 각각 황색과 주황색 부표를 띄우고 곳곳마다 보안 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될 예정으로 무단으로 침입한 이들에게는 유죄로 판결이 내려질 경우 회당 4만 달러의 벌금, 혹은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매년 카일루아나 지역의 해안가를 접한 주택을 임대해 친지들과 연말 휴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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