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 관련 리서치 업체인 매키나 리서치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60억 개의 모바일 기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20억 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코트라 무역관이 포브스가 선정한 ‘8가지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표한 미국에서 뜨는 비즈니스를 알아본다.
■ 소셜네트웍 게임 개발: 소셜네트웍 게임은 소셜네트웍서비스(SNS)나 메신저 사용자가 회원들과 채팅하며 즐기는 게임이다. 소셜네트웍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개발 산업의 매출은 미국에서만 2007~2012년 중 184%에 이르는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32%의 연간 성장률이 기대되고 있다.
■ 가상정보 저장소: 인터넷상에서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서를 수정·저장하고 위치와 상관없이 공유할 수 있는 가상정보 저장소가 인기다. 유사 서비스로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있으나 가상정보 저장소는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보관할 수 있는 파일 크기가 수백 배 크며 파일 추적 및 실시간 감시 등 보안기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 온라인 신발 샤핑몰: 바쁜 현대인들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 온라인에서의 샤핑을 즐기면서 미국에서 2007~2012년간 온라인 신발 샤핑몰의 연간 매출 성장률은 16%를 기록했고 올해는 14.5%가 예상된다.
■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서비스: 디지털 포렌식은 공·사적인 조사를 위해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서버 등에서 발견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적해 분석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산업의 매출이 약 10억 달러로 아직 크지 않고 신성장 산업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 주목된다.
■ IT 보안 컨설팅:기업 또는 개인 컴퓨터, 서버, 모바일 기기와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리해주는 IT 보안 컨설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니, 자포스, 링크드인 등이 IT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기업 내 인트라넷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 관련 업체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 온라인 여행사: 여행 관련 리서치 업체인 포쿠스라이트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사는 올해 기준 1조2,000억 달러의 여행상품 중에서 11%를 차지했다. 그런데 온라인 여행사는 타 업종에 비해 적은 창업비용으로 인터넷을 통해 쉽게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어 인기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다.
■텔레비전 및 홈시어터 설치 서비스: 텔레비전 또는 홈시어터를 구입한 소비자의 집이나 회사를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는 서비스업을 일컫는다. 기존 텔레비전과 달리 스마트 텔레비전은 인터넷 연결 및 모바일 기기와 네트웍 구축 등 설치 과정이 복잡한데 이를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 업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 번역 및 통역 서비스: 소비자가 원하는 언어의 통역 및 번역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것으로 여러 나라에서 무역을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증가함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내 번역 및 통역 서비스업 매출의 연간 성장률은 2~3%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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