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마트TV 해킹 취약 안전기준 마련해야

2013-08-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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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슈머 의원 촉구

스마트 TV의 해킹위험 논란이 가중되면서 찰스 슈머 연방 상원의원이 안전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슈머 의원은 4일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형 TV의 안전 기준을 마련,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머 의원은 “전문가들은 TV에 설치된 카메라와 장치만으로 쉽게 해킹할 수 있다”며 “넷플릭스 이용을 위해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번호가 유출돼 악용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신형 스마트 TV에는 비디오 채팅을 위한 카메라 기능이 있지만 정보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섪치돼 있지 않아 해킹 등 개인 정보 유출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TV의 카메라를 통해 거실이나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는 가족들의 상황이 타인에 공개되거나 사업장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슈머 의원은 20여개의 TV 제조업체와 연락, TV의 인터넷과 비디오 성능에 대한 최소 안전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제조업체들은 이같은 해킹을 막기 위해 TV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꺼 놓을 것을 조언하는데 그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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