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리포트, 디렉트 디파짓 가능 만족도 가장 높아
선불카드(Prepaid card)마다 수수료와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다.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26개 선불카드들을 조사한 결과, 선불카드 종류마다 수수료 책정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를 처음 개설해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액티베이션 비용의 경우 대부분 무료였으나 레드팩 미 프로메사 선불 마스터카드는 19달러95센트를, 리치 비자 선불카드는 9달러95센트를 부과했다.
매달 카드 이용 수수료 명목으로 매기는 월 사용료(Monthly fee) 역시 무료부터 9달러95센트까지 다양했다. 온라인뱅킹을 통한 청구비용 지불(빌 페이) 수수료는 대부분 무료거나 건당 1달러20센트를 부과했고 UP사이드 비자 선불카드 클래식 플랜은 2달러로 가장 비쌌다. 카드 재발급비용 역시 무료부터 3달러, 5달러, 10달러 등으로 다양했고 U.S 뱅크 컨비니언트 캐시카드가 15달러로 가장 비쌌다.
편의성에 있어 비자나 마스터카드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보다 빌 페이 기능을 갖춘 경우가 많았다. 안정성에서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에 든 선불카드 사용자들이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선불카드는 미리 입금된 금액 내에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데빗카드와 유사하지만 카드와 연결된 계좌가 없이 카드로만 입금, 출금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선불카드 만족도’ 조사에서 디렉트 디파짓이 가능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블루버드가 선불카드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포 타깃 카드는 같은 회사의 발행카드라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버드 카드는 100점 만점 중 총점 80점을 받아 26개 선불카드 중 1위에 올랐다.
만족도 점수는 각종 수수료와 카드 재발급 비용 등을 포함하는 ‘비용’(Value), 무료 디파짓이나 청구요금(bill pay) 지불기능 등 ‘편의성’(Convenience), 카드 도난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이나 잘못된 지불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성’(Safety), 각종 수수료를 알기 쉽게 확인하거나 명시해놓은 ‘수수료 정보의 명확성’(Fee accessibility & clarity) 등 4가지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상위 5위를 차지한 카드는 모두 ‘안전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에 반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포 타깃은 뷸필요한 수수료를 타 카드보다 많이 부과한다는 평을 받으며 만족도가 17점으로 최하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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