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특산물 미 수출활로 모색 우근민 제주도지사
"제주도 청정 지역에서 난 웰빙 식품들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제주 특산물의 미국 수출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시장을 방문 중인 우근민(사진) 제주도지사가 27일 뉴저지 H마트 릿지필드점에서 열린 판촉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 특산물 수출 확대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2010년부터 도내 수출진흥본부를 신설해 제주 특산품 수출에 힘써온 우 도지사는 그간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수출에 주력하던 것에서 미주 지역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 도지사는 "현대인들의 ‘웰빙’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세계 각국에서 청정 지역에서 난 제주 식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3년전만 해도 해외 직항 노선이 15개에 불과했던 것에서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후 50여개로 늘어나 항공을 이용한 물류 운송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제주도가 작년 한해 미국에 수출한 제주 농수산식품은 800만 달러 규모로 올해 지속적인 판촉행사의 결과 교역 규모가 증가돼 광어 한품목만 1,0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농수산 가공식품 수출실적을 포함하면 연내 1,5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현재 전국 유통체인을 갖고 있는 H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상설 매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상설 매장에서는 비행기로 수송되는 활광어를 비롯해 갈치, 참조기 등 수산물, 차류, 과자류, 감귤아이스크림, 소스류 등 농산가공식품, 고사리, 표고버섯 등 임산물 등 다양한 식품들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도는 전세계 47개국에 190여개 농수산 가공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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