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 노던 160가에 중국계 마켓 들어선다

2013-03-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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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160가 노던 블러버드에 또 다시 중국계 대형 마트가 들어선다.

‘KS수퍼마켓(금산초시)’은 중국인 마켓인 ‘L&L 수퍼마켓’이 있던 160가 자리(160-06 Northern Blvd)에 빠르면 올 상반기내로 문을 열 예정이다. L&L수퍼마켓이 지난 2008년 가을 영업에 들어간 후 4년여만인 지난해 1월 문을 닫은 후 또다시 중국계 마트가 영업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단층건물인 이 수퍼마켓의 면적은 총 1만6,800스퀘어피트로 4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중국계 사업자가 지난해 말 계약을 마쳤으며 현재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부동산 업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의 렌트는 월 9만~10만달러로 파악되지만 KS 수퍼마켓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계 수퍼마켓이 다시 개점한다는 소식에 한인 부동산 업자와 상인들은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인근 10블럭도 안 되는 거리에 H마트와 한양마트 등 한인마트가 자리하고 있고 한인 카페들이 잇따라 문을 여는 상황에서 한인 상권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한 한인 마트 관계자는 “L&L마트가 문을 열고 불황이 닥치면서 매출이 30% 정도는 감소했었다”며 “지난해 L&L마트가 문을 닫으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 기대했었는데 같은 자리에 중국계 마트가 또 들어온다니 힘이 빠진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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