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간편해진 암 검사와 치료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과정의 암 조기 검진 방법과 암 치료법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김철우 서울대 의대교수가 창립한 바이오인프라 암연구소가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 특허를 출원한 ‘혈액검사를 통한 암 조기 검진법’과 일본 방사선종합연구소(NIRS)가 개발한 ‘중입자선 암치료법’이 바로 그것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소량의 혈액만으로 암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개, 뉴욕 뉴저지에서 약 3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케빈 김 바이오인프라 미주 법인장은 “몸 전체의 염증 뿐 아니라 모든 암의 여부를 알 수 있다”며 “발병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가 초기에 가능하고, 이후 암이 발병했다 하더라도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이오인프라에 따르면 검사를 받은 한인들 중 0.8%가 폐, 간, 13%가 여성 질환, 15%가 위와 장 등의 정밀 검진 요망 결과를 받았다. 가족력이 암 발병의 주요 요인인 만큼 참여자 중 암 환자 가족을 두었거나 둔 이들은 32%였다. 채취한 혈액만을 이용해 간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암을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할 수 있어 보험이 없거나 CT가 부담스러운 한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일본 국책 연구소인 NIRS가 개발한 중입자선 암치료법도 최근 꿈의 치료법이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 법인장은 “일본이 외국인에게 올해 처음 중입자선 암치료법의 문호를 개방하면서 한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기존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X선, 감마선은 체내 속으로 들어가면 암세포 살상능력은 줄어드는 반면 주변의 정상 세포를 죽이거나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지만 이 치료법은 암세포 살상 능력이 X선의 12배, 양성자의 3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회 치료 시간도 2-3분에 불과한 반면 치유 효과는 높고 치료 횟수도 적다”고 덧붙였다. NIRS에 따르면 중입자선 치료를 받은 7,000명의 환자 중 같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한 사례는 아직 없다.
부작용과 통증, 후유증도 거의 없다. 단 정지한 장기에 중입자선을 조준, 쏘아야 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장기인 위와 대장, 소장 등 소화기 장기와 혈액암은 해당이 치료 대상이 아니다. 암 조기 검진법의 경우 500달러지만 1인 400달러, 2인 이상일 경우 한사람당 380달러로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300달러다. ▲문의:718-514-3838, 201-546-4094 ▲주소:42-21 162nd st Flushing(아주종합병원내), 40 Bennett Rd. Englewood NJ(KCC 한인동포회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