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단체장 신년포부/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강병목 회장

2013-01-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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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고 그 변화를 통해 경기 회복을 도울겁니다.”

강병목(사진)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창업경진대회 개최를 꼽았다. 강 회장은 “한국의 중소기업과 뉴욕의 한인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는 박람회 형식이 될 것”이라며 “아직은 구상 단계지만 조만간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KOTRA)와 이를 의논해 3월쯤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 등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원자재가 상승 등 한인 경제인들이 올해 당면한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뉴욕 한인 경제인들과 협업을 통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제품과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창업 경진대회가 그 활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강 회장은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인체에 해롭지 않은 액세서리와 독특한 소재의 패션 제품 등 친환경 및 웰빙 제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며 "신소재를 찾아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 다른 이들과의 경쟁을 피하는 것이 사업 회복을 위한 해답“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이외에도 올해 6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와 협회 산하 맨하탄 한국학교의 30주년 행사를 기획중이며 7월11일~13일까지 차세대 무역스쿨을 진행한다.

강 회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한인사회가 미국에 처음 자리 잡았을 때의 마음가짐을 갖고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시장을 다시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수로는 만족할 수 없는 한국 중소기업들과 한국의 독창적인 아이템이 필요한 뉴욕 한인 기업들이 힘을 합친다면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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