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틴 김 큐레이터‘공공미술’ 2년째 맡아
올해 아트 바젤 마이애미비치에 참가한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 레논이 자신의 사진작품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 중 하나인 제11회 아트 바젤 마이애미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마이애미비치에서 열렸다.
이 미술제에는 전 세계에서 250여개의 유수 갤러리가 참가해 2,000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같은 기간 인근에서 20여개의 다양한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등 미술계 최대의 축제로 치러졌다.
한국서는 국제화랑에서 참가했으며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만명의 컬렉터, 딜러, 큐레이터, 아티스트, 비평가, 미술애호가들이 화단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았다.
2012 아트 바젤은 여러 개의 스페셜 섹션(신진작가, 공공미술, 퍼포먼스, 비디오 아트 등)으로 나뉘어 전시됐는데, 이 중 야외에 조각품과 설치물, 퍼포먼스를 유치하는 공공미술(Art Public) 섹션은 한인 2세 큐레이터 크리스틴 Y. 김(LACMA 현대미술부)씨가 2년째 맡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