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민국의 하루

2012-10-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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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더듬어 본다. 새춤부터 막춤까지 팬들 일제히 떼춤. 빌보드 2위 2주이지만 국내음원 수입 고작 3600만원, ‘강남스타일’.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기는 꼴. 납골당 유골 훔치고 5000만원 입금하라, 돌려준다, 일주일 네 번째 묻지마 벽돌난동, 제주에서 검찰 ‘노건평 뭉칫돈 수사 헛다리, 고액 체납자 집 뒤져보니 미술품, 골동품 줄줄이, 뇌물비리 한수원 간부들 9-10년 중형.클린카드 내라 요구에 교과부 사생활 침해라고 버티기, 김밥 한줄 1500원인데 하루 급식비 1400원, 보육원생의 정부지원금, 입양은 제자리걸음.

매년 2000명이상 보육원으로, 재벌위상 안 맞는 빵집사업에 반감자초, 부실 석유공 3827억 혈세 낭비, 정부부채대책은 C급... 스페인, 그리스, 남의 얘기 아니다.사분기가계신용지수 9년만에 최고, 여 대선 위기감 ‘친박 장막 거둬라’ 외부 수혈하자 아우성. 새누리 일각 ‘새판짜기론’ 제기... 박근혜 지도부 ‘부정적’MB몽니 꼬리 내리나. 내곡동 특검 공명정대한 수사만 남았다. 2000억 투입한 외국인학교 부유층자녀 학교로 전락. 17억 쓴 소방로봇 창고서 낮잠.

완공도 안 된 4대강 사업 1000여명 무더기 포상, 화엄사 각황전 방화 하마터면 국보 또 잃을 뻔. 일 함정, 헬기 독도 접근 작전구역 침범. BBC, CNN 독도취재. 서민 돈 빌리기. 바늘구멍, ‘돈 되는 기술은 턴다’ 최근 7년간 264건 해외유출 400조원 피해. 학생비만 30년새 3배 늘려. 무당파, 중도층이 대선 승부 가린다.
한국일보 기사제목을 발췌 요약해 보았다.
최용옥(뉴저지 릿지우드)
대한민국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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