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 등 100개국 참가 개막
2012-10-12 (금) 12:00:00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제64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지난 10일 개막됐다.
올해 주빈국은 뉴질랜드로, 한국을 포함한 100개국에서 7,384개의 출판사와 관련단체가 참가한다.
한국관에는 문학동네와 사회평론, 예림당, 한국문학번역원 등 12개사가 직접 참가하고 시공사 등 19개사는 도서를 출품했다. 건축세계와 군자출판사 등 36개사는 개별적으로 부스를 설치했다. 참가사는 2010년 75개사에서 지난해 48개사로 대폭 줄었지만 올해 67개사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관에는 참가사 도서를 비롯해 900여권의 책이 전시된다. 출판문화협회는 참가사들의 대표 도서를 수록한 안내물과 한국의 출판 동향을 담은 자료를 배포해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는 한편 현지에서 참가사들의 저작권 상담을 돕는다.
5일간 계속되는 행사 중에는 세계 각국의 출판시장을 살펴보고 각국의 출판 동향을 점검하는 세미나가 연이어 열리며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교육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