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 맥아더 팍 콘서트 성공적
▶ 27일 다민족 기도대회 초청… 내년 한국 공연 잇달아
지난달 맥아더 팍에서 850명의 다민족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이 찬양 콘서트를 갖고 있다.
헨델의 메시아만을 노래하는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단장 노형건)의 사역이 날로 창대해지고 있다.
불과 1년반 사이에 남가주, 북가주, 오렌지카운티, 사우스베이, 서울, 그리고 밸리 지역까지 총 6개 지부에 합창단을 창단, 미국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은 지난달 29일 LA 맥아더 팍에서 다민족 메시아 찬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27일 크렌셔 크리스천 센터 페이스 돔에서 열리는 다민족 기도대회에서도 초청공연을 펼치게 된다.
다민족 기도대회는 2만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집회로, 메시아 합창단은 음악의 바이블인 장엄한 메시아 합창으로 피부색과 인종을 초월하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서울 메시아 여성합창단을 창단한 노형건 단장은 “특별히 2013년에는 한국서의 공연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고 밝히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초청공연을 비롯,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 목사) 초청공연과 명성교회, 월광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공연에 이어 한반도 통일을 위한 DMZ 평화 콘서트에서 한국과 미국 단원 연합으로 메시아 공연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메시아의 탄생, 수난, 부활을 노래하는 헨델의 메시아는 원래 혼성 4부 오라토리오인데 최정휘 편곡으로 여성 3부 합창곡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한 노 단장은 “메시야와 할렐루야를 모르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지역을 초월한 사역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은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이래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공연을 열어 왔으며 홀사모 돕기, 남가주 성시화본부 사랑의 쌀 나누기, 오이코스 대학 총기사건 희생자 유가족 돕기 등의 공연에도 참여했으며 일부 공연의 수익금은 문서선교와 케냐선교에 사용하고 있다.
남가주의 마지막 지역으로 밸리 메시아 여성합창단의 창단을 준비 중인 노 단장은 “이제 다민족 메시아 여성합창단까지 6개의 지부에 150여명의 단원으로 메시아 여성합창단이 큰 규모와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기뻐하며 “미주 한인사회와 한국 교계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한 새로운 찬양 문화운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밸리 합창단은 11일 오전 10시~정오 나성북부교회에서 오디션을, 18일 오전 10시 첫 창단 연습을 가질 예정이다.
나성북부교회 8756 Woodley Ave. North Hills, CA 91343,
문의 (323)574-2747
<정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