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플 선교중창단 관계자들이 19일 열리는 창단연주회를 소개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재무 이보영 장로, 총무 김영남 장로, 단장 이종문 장로, 지휘자 서문욱 목사.
목사, 전도사, 장로, 집사 등 다양한 직분을 가진 크리스천들로 구성돼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온 조이플 선교중창단(단장 이종문 장로)이 19일(수) 오후 8시 토랜스조은교회(19950 Mariner Ave., Torrance)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단장 이종문 장로, 총무 김영남 장로, 재무 이보영 장로 등 임원들과 지휘자 서문욱 목사는 17일 본보 인터뷰에서 “지난 1년4개월 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나 내게로 오라’ ‘주여 험난한 세상 살 동안’ 등 9곡을 이효경씨의 반주로 연주한다”며 1시간20분 동안 이어지는 이 음악의 성찬을 많은 한인들이 와 즐겨 줄 것을 부탁했다.
음악회에는 IMM 조이플 어린이합창단과 색서폰 주자인 안건마 목사가 특별출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메시지는 민승배 목사(토랜스조은교회 청년부 담당)가 맡는다.
지난해 봄 창단된 조이플은 짧은 기간에 음악회와 교회 등에 20차례나 초청돼 노래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 왔다.
15명의 단원들은 오는 10월12~21일에는 한국의 서울, 대전, 강릉 등의 12개 교회 등을 방문, 천상의 멜로디로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
선명회합창단, 레위성가단 등을 지휘했던 서 목사는 “우리가 찾아가는 교회 중에는 교인이 10여명인 농촌의 미자립교회도 있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기에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플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가디나의 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에서 모여 화음을 담금질하고 있다. 문의 (562)922-9222, (562)650-5944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