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교회 주일학교 교육 돕는‘무료 웍샵’

2012-09-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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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13일 LA·OC서 개최

작은교회 주일학교 교육 돕는‘무료 웍샵’

Jesus Kidz는 다음달 6일과 13일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제6회 교사 웍샵’을 개최, 한두 명의 교사가 주일학교를 맡고 있어 어린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한인교회들을 돕는다. 지난 3월에 열린 행사모습.

주일학교 선생님이 턱없이 부족한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Jesus Kidz’(대표 임은희)는 다음달 ‘제6회 무료 교사웍샵’을 개최한다.

LA 지역은 10월6일(토) 오후 1~5시 올림픽장로교회(담임목사 정장수·1700 Olympic Bl., LA)에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13일(토) 오후 1~5시 훌러톤장로교회(담임목사 노진걸·511 S. Brookhurst Rd., Fullerton)에서 각각 열린다.

프로그램은 찬양, 10월에서부터 내년 1월까지의 설교 및 성경공부, 공작시간(Arts & Craft) 운영, PTA 만들기, 교육부 행사 기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꾸며진다.


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세계기독신학대학 교수를 역임한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가 ‘올바른 기독교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특강도 하기 때문에 참석자들은 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정립할 수 있다.

자료까지 공짜로 제공하는 이 웍샵은 장신대학교와 바욜라대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한 뒤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받고 30여년간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친 전문가로, “암 투병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는 임은희 전도사에 의해 지난해 4월 시작됐다.

많은 중대형 교회들이 작은 교회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뜻있는 이들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웍샵은 형편상 전담 전도사 없이 사모나 소수의 교사가 유·초등부를 책임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에게 좋은 기회다. 예약 필수.

문의 (213)422-0022, estherlimjds@hotmail.com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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