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적 타락’믿음의 불황부터 극복하자

2012-08-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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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피릿 무브먼트 컨퍼런스

‘영적 타락’믿음의 불황부터 극복하자

최근 풀러튼에서 열린 뉴스피릿 무브먼트 컨퍼런스에서 강사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땅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거룩함 뿐입니다.”

뉴스피릿 무브먼트(New Spirit Movement)컨퍼런스가 ‘네 진영을 거룩하게 하라’는 주제로 최근 풀러튼 소재 하워드 잔슨 호텔에서 열렸다.

성경말씀으로 돌아감으로써 개인과 가정을 변화시키고 온 땅에 만연한 영적, 도덕적 타락과 사회, 문화, 정치의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 이틀간 열린 이 행사는 강사 10여명을 포함, 목회자·사모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운 날씨를 무색하게 하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NSM 상임대표인 박용덕 목사는 “전 세계가 불황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믿음의 불황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영적인 타락에서 찾아 왔기 때문이다”라며 “이런 상황을 보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따라 이 운동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기도회, 포럼 등에 이어 이번에 컨퍼런스를 연 그는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준비된 영적 리더를 세워 이 땅을 고치실 것이다. 힘들고 험한 지역이었던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요청했던 구약성경의 갈렙처럼 우리도 이 땅을 고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이 행사에서는 송정명 미주평안교회 담임목사, 장인관 선교사의친구들 대표, 이완재 퓨리탄개혁신앙연구회 총재, 임혜빈 KCCD 회장, 김태오 TVNEXT.org 대표, 사라 김 가주살리기 크리스천연합 한인대표, 이흥록 에베소바이블하우스 원장, 박성규 주님세운교회 담임목사, 이상명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등이 강의를 했다.

NSM은 앞으로 사역을 타지역으로도 확대하는 한편 2세들의 영성 업그레이드를 위해 EM 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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