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교계‘한국전통사상총서’

2012-08-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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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역 13권까지 마무리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1932 ~2012)이 편찬을 주도했던 불교 총서 ‘한국전통사상총서’가 영문으로 완역돼 발간됐다.

‘한국불교전서’ 중 대표 고승의 문집 90여 종을 선별한 ‘한국전통사상총서’는 지난해 7월 한글역 13권이 완간됐고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영역 13권까지 마무리됐다.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에서 실무를 담당한 권기찬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은 20일 “한국 불교계에 전해져 내려오는 문헌을 시리즈 형태로 한글·영역 동시에 완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불교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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