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아그네스 성당‘아트페어’성황

2012-08-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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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44주년 미사 등 다양

성 아그네스 성당‘아트페어’성황

성 아그네스 성당의 아트페어에 전시된 생활도자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부스다.

성 아그네스 성당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개최한 아트페어가 지난 4~5일 성황리에 열렸다.

‘듣는 기쁨 보는 즐거움’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 행사는 2일간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찾아와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전을 비롯해 생활도자기. 세라믹, 한지공예, 동양화, 알공예, 목공예, 분재와 수석 전시회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공예 작품들을 감상했다.

또한 이 성당의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이냐시오 카페에서는 ‘바리스타’ 최대제 신부의 핸드 드립커피가 제공됐으며, 최 신부의 강의(‘인간과 종교 그리고 신에 대한 질문’)에도 약 300여명이 참석해 영혼의 근본적 의문을 풀어주는 강의를 경청했다.

북미주 최초의 한인 가톨릭 공동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아그네스 성당은 5일 정례 주일미사에 교우 및 외부손님 등 600여명을 초대, 창립기념 미사와 축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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