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잡지업계, 판매 격감 고민

2012-08-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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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점이나 가판대에서 팔리는 잡지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이들 잡지의 인터넷판은 이 같은 손실을 보전하기에는 아직 미약한 실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7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미국의 서점과 가판대에서 판매된 잡지는 2,640만부로 5년 전 같은 기간 4,710만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장 많이 잡지 단행본을 팔아왔던 여성지 코스모폴리탄의 판매량은 135만부로 16%나 떨어졌고, 오프라 윈프리의 잡지 오(O), 피플, US 위클리 등은 두 자릿수 이상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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