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차기 대회장 이강평 목사 선임

2012-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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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한국에서 개최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차기 대회장 이강평 목사 선임

LA를 방문한 이강평(오른쪽에서 두 번째)‘그리스도의교회 차기 세계대회’ 대회장이 LA를 방문, 교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남가주 교협의 지용덕 전 회장, 변영익 회장, 이 목사, 엄규서 윌셔기독교회 담임목사.

최근 브라질 고이아니아시에서 열린 ‘그리스도의교회 제18차 세계대회’에서 이강평 목사(한국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전 회장)가 차기 세계대회 대회장으로 선임됐다.

4년만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 그리스도의교회 신자들의 최대 축제인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는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 이 목사는 4년동안 실질적인 총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이강평 목사는 세계대회 후 경유지인 LA에 들러 변영익 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앞으로 세계본부를 이끌어 가면서 세계대회를 잘 치러야 하는데 어깨가 무겁다”며 “세계대회를 잘 준비해 교단과 한국에 유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평 목사는 오는 10월 그리스도의교회 본부가 있는 내슈빌을 방문, 업무 인수인계를 하게 된다.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는 ‘크리스천 처치’(Christian Church)와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Church of Christ), ‘디사이플스 오브 크라이스트’(Disciples of Christ·제자회) 등 3개로 나뉘어 있는 그리스도의교회 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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