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프리카 ‘기적의 사역현장’초대합니다

2012-08-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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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적의 사역현장’초대합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오는 10월16~27일‘아프리카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실시, 참가자들에게 선교대회 참가 및 선교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에 세운 학교에서 교육 받고 있는 학생들.

월드미션 프론티어
18년간 선교활동 활발
10월16일 르완다 방문

북가주 샌타클라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선교단체인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는 올해를 ‘아프리카 방문의 해’로 정하고 10월16~27일(현지시간) 미주 한인 및 한국 교회의 목회자 및 평신도 약 500명을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르완다 키갈리 선교센터’로 초대한다.

2012년 아프리카 방문행사는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아프리카 5개국(르완다. 탄자니아, 브룬디, 콩고, 우간다) 지역에 18년 동안 일군 기적의 사역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10월16일 르완다 키갈리에 도착한 직후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선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원주민 강사들과 현지 선교사들이 인도하는 ‘아프리카 선교 컨퍼런스’에서 검은 대륙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월드미션 프론티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선교센터(르완다. 콩고, 탄자니아, 우간다)를 방문해 이들 국가에서 어떻게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체험 대신 개별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참가자들은 컨퍼런스가 끝난 후 여행사의 안내로 20~26일 탄자니아 무완자, 새링게티, 응고콩고로, 킬로만자로, 케냐 나이로비 등 아프리카 국립공원 사파리를 구경할 수도 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 김평육 선교사는 “빅토리아 호수에 있는 1,000개의 섬들을 섬기기 위한 병원선 선교사역이 마지막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중앙아프리카 5개국에서 18년동안 하나님께서 이루어놓은 월드미션 프론티어의 선교현장을 한인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는 지난 1994년 출범, 1기(1994~2000년)에는 르완다 전쟁 난민을 대상으로 한 구제사역, 2기 2001~2006년)에는 아프리카의 복음화 사역에 초점을 맞췄다. 3기(2007~2012년)인 현재는 아프리카 5개국 12개 지역에 교육시설, 병원, 여성센터가 포함된 종합선교센터를 건축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현지 학생들을 한국으로 유학 보내는 한편 빅토리아 호수에 병원선을 건립하는 사역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 선교사는 “현재 30명의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한국의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비전을 키우고 있다”면서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세운 학교, 고아원, 병원 등을 통해 빈곤 속의 현지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는 일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408)345-1727, www.hismission.org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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