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년이상 거주시 주택구입 이익

2012-08-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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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내집마련후 손익분기점 5.1년

뉴욕에서 5년 이상 거주할 생각이면 렌트보다 주택 구입이 이익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스팅 웹사이트 질로우(Zillow)가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0개 대도시 중 75% 이상에서 주택 소유자들은 주택 구입 후 3년내 기간에 수익분기점에 도달하게 된다. 질로우가 처음으로 렌트대비 구입비용에 대해 실시한 조사로, 이번 조사는 다운페이먼트와 클로징 비용, 모기지, 재산세, 유틸리티, 유지비 등 모든 주택 소유 비용을 렌트와 대비해, 손익분기점에 몇 년만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또한 세금 환급과 인플레이션, 렌트 증가율 등도 분석 요인으로 반영됐다.

뉴욕의 경우 주택 소유 비용과 누적 렌트가 동일해지는 손익분기점은 5.1년으로 분석돼, 30개 대도시 중 3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손익분기점까지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산호세로 8.3년, 샌프란시스코가 5.9년으로 뒤를 이었다.


소도시일수록 손익분기점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30개 대도시중 손익 분기점이 가장 짧은 지역은 플로리다 탬파와 마이애미로 1.6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나 김 마이더스 부동산 사장은 “뉴욕시 안에서도 맨하탄과 그 외 보로 등 주택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퀸즈의 경우 손익분기점까지의 시기가 더 짧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실거주자들에게 구입이 렌트보다 낫다는 결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렌트 분석 사이트인 렌트정글에 따르면 일부 대도시 지역 주택 판매 가격은 5년 전에 비해 45%까지 떨어진 반면, 지난 3년간 렌트는 20% 뛰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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