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인천 좌석 ‘하늘의 별따기’

2012-07-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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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겹치며 8월말까지 예약률 95%이상

▶ 뉴욕행 9월 돼야 풀릴 듯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시즌이 맞물리는 여름 성수기가 겹치면서 7월과 8월 뉴욕~인천 구간의 비행기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한국적 항공사와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는 8월말까지 뉴욕-인천 구간 항공기 좌석 예약률이 95% 이상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의 경우 뉴욕발 인천행 비행기는 오는 8월20일까지 좌석이 대부분 차있으며, 특히 인천발 뉴욕행의 경우 개학시즌이 돌아오는 9월이 돼야 좌석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

한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그나마 좌석이 있지만 8월중순이후부터 8월말까지는 좌석 구하기가 특히 어렵다. 대한항공의 마크 김 부장은 “학생들의 방학시즌은 전통적인 성수기여서 비행기 좌석 예약률이 거의 95%에 달한다”며 “조기유학생이나 대학생들이 대거 들어오는 8월말에는 일찌감치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원하는 날짜의 비행기 티켓구매가 어렵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고준성 차장도 “뉴욕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의 경우 8월20일까지 대부분 좌석예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하지만 뉴욕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는 9월2일이 돼야 좌석의 여유가 있을 정도로 예약이 꽉 찼다”고 전했다.

좌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항공료도 뛰었다.
좌석수에 따라 가격대를 여러 단계로 분류해놓았기 때문에, 같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라도 언제 구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1,000달러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 좌석부터 판매가 되기 때문에 일찍 구매를 하지 않을 경우 가격이 껑충 뛴다는 것이다.

한인 여행사 관계자들은 8월말에 돌아오는 항공료 좌석이 거의 대부분 꽉 찬 상태이기 때문에 비싼 가격대의 좌석 요금을 지불해야 좌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항공티켓을 구매해야 가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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