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육류.유제품 가격 크게 오른다

2012-07-2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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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유제품 가격 크게 오른다

최악의 가뭄으로 중서부 옥수수와 콩 수확량이 저조하다. 이미 지난 3개월간 옥수수는 50% 이상, 콩은 25% 가격이 올랐으며 앞으로 육류와 유제품의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위스콘신의 한 파머스 마켓에서 주민들이 채소를 구입하고 있다.

육류와 유제품 가격이 3.5~5% 가량 뛸 전망이다.

25일 연방농무부(USDA)에 따르면 50년만에 중서부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작물 수확이 감소하면서 가축들의 사료 가격이 상승, 올 하반기 쇠고기와 닭고기, 달걀, 우유, 치즈의 가격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A의 리차드 볼프 이코노미스트는 “사료 가격이 급증하면 농장에서 사육 가축수를 줄이게 된다”며 “지난해에 비해 이미 가격이 뛰었는데 앞으로 더욱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SDA는 쇠고기가 4-5%, 닭과 칠면조는 3.5~4.5% 가량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즈와 우유 등의 유제품도 당초 예상치인 1-2%보다 높은 2-3%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콩과 옥수수의 가격인상으로 식용유의 가격도 4-5% 인상될 전망이다.
한편 25일 옥수수는 부쉘당 7달러96센트에 거래됐다. 이는 3달전에 비해 5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콩 가격도 지난 6월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 예상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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