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인물/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채수훈 이사

2012-07-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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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고품질 원단으로 승부”

“한미 FTA 발효 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 기대가 더욱 큽니다.”

미주 최대 섬유전 ‘텍스월드 USA 2012(Tex World USA 2012)’의 한국관을 총괄하는 채수훈(사진)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이사는 “관세철폐로 인해 한국 원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자연스럽게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제이콥 재빗 센터에서 개막한 ‘텍스월드’는 15개국, 328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섬유전시회이다. 채 이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위해 기능성 신소재 및 친환경 원단을 생산하는 한국 정상급 업체 약 60개사를 이끌고 한국에서 건너와 KOTRA 뉴욕무역관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마련했다.


채 이사는 “비록 수년전부터 중국이 최대 경쟁국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한국 업체들이 고부가 고품질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등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이번 FTA로 인해 평균 약 13%에 달하는 고관세가 철폐돼 경쟁력 확보에 더욱 유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산 직물은 미국 전체 수입액의 9.8%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FTA가 공식 발효된 이후 기존 4.3%의 관세가 매겨지던 폴리에스터와 17.2%의 인조섬유 파일편직물, 12%의 폴리에스터 단섬유 직물의 관세가 없어져 관련 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채 이사는 “앞으로 한국 업체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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