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겐카운티 상가 일대 100달러 위폐 나돈다

2012-07-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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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러 지폐에 이미지 덧입혀 감식팬도 식별 못해

버겐카운티 상가 일대 100달러 위폐 나돈다

오른쪽 원안에 링컨 대통령의 이미지가 보인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100달러 위조지폐 주의보’가 내려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버겐카운티 와이코프 지역 약국 등 상점 2곳에서 5달러짜리 지폐에 100달러 이미지를 덧입힌 위조지폐가 잇달아 발견됐다.

범인은 먼저 5달러 지폐를 표백제로 깨끗하게 지운 뒤 그 자리에 100달러짜리 이미지를 재인쇄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문제는 이렇게 위조된 지폐가 감식용 펜으로도 분별해 낼 수 없다는 점이다. 감식용 펜은 연방조폐국(US Mint)의 종이인지 여부만을 판별해내기 때문에 5달러짜리 지폐를 이용한 가짜 돈에는 효과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경찰은 타지역에서도 유사 지폐가 유통될 것으로 보고 버겐카운티내 사업장에 주의를 당부했다.전문가들은 5달러 지폐를 표백제로 지웠다고 하더라도 빛에 비췄을 때 나타나는 이미지는 변하지 않는 만큼, 반드시 육안으로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100달러 지폐는 빛에 비출 때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미지와 ‘USA100’이 나타나야한다. 5달러에는 아브라함 링컨과 ‘USA FIVE’가 디자인돼 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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