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가 CNBC에서 조사한 ‘비즈니스에 좋은 주’ 순위에서 34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또 뉴저지주는 4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주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로드아일랜드주는 꼴찌로 조사됐다. 뉴욕주는 교육, 기술, 혁신 분야에서 50개 주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지만 인프라시설과 대중교통, 친기업적 법률 및 규제 항목에서 큰 폭으로 점수를 잃어 작년 26위에서 8위나 후퇴했다. 뉴욕주는 또 ‘사업에 필요한 자금’ 항목에서 50개 주 중 47위를 기록했다.
뉴욕주의 노동력 순위는 작년 49위에서 41위로 8계단 상승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면치 못했는데, 이는 전체 월급 노동자들의 24.1%가 가입된 노동조합이 뉴욕주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이 비율은 미국 전체 주를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반면 뉴저지주의 노동력 순위는 28위로 뉴욕을 앞섰다. 뉴욕은 자본 접근성 항목에서 5위, 삶의 질 항목에서 28위, 경제상황 22위, 생활비 47위였으며, 같은 항목에 대해 뉴저지는 각각 11위, 20위, 39위, 45위에 자리했다. 기업친화적 환경 항목에서는 뉴욕주가 50위로 가장 사업하기 어려운 주로 꼽혔으며, 뉴저지도 48위로 비슷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6월 초 미 상공회의소가 뉴욕주의 경제성장률, 생산성 및 기업친화적 환경 등을 기준으로 매긴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이다. 상공회의소는 뉴욕주의 부동산세 개혁과 학업성취도를 높게 평가했었다.
<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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