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 요. 요거트랜드 등 프랜차이즈 5개보로 매장 개점 잇달아
렛츠 요(Lets Yo)와 요거트랜드(YogurtLand), 멘치스(Menchies) 등 요거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뉴욕에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렛츠 요의 경우, ‘요거트 먹을 수 있는 애플 스토어’를 표방하고 매장에 아이패드와 대형 TV스크린을 설치했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와플을 제공할 예정인 렛츠 요는 브루클린 베이릿지, 팍 슬롭 등에 올 여름 말까지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좀 더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는 업체로는 멘치스가 있다. 최근 롱아일랜드 사요셋에 점포를 연 멘치스는 어린이들에게 칠판과 장난감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어린이들 사이에 최고 인기장소로 급부상했다.
미국과 멕시코, 괌 등지에 190개가 넘는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캘리포니아 기반 요거트랜드는 최근 2017년까지 뉴욕일원에 65개의 매장을 개설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워렌 버핏이 소유한 아이스크림과 프로즌 요거트 전문업체인 데어리 퀸 역시 뉴욕시에 점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요거트 체인점들의 뉴욕공략이 쉽게 달성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뉴욕의 요거트 시장은 한인 및 한국 업체인 핑크베리와 레드망고 외에도 그리스 스타일 요거트, 16핸들스 등 10여개 제품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포화상태이다.
최근 1년간 미국 전역의 빙과류 소비는 6% 늘어났지만, 뉴욕으로 진출하는 요거트 업체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레드망고의 경우, 과포화로 인해 이미 몇 개 점포의 문을 내린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멘치스와 요거트랜드, 렛츠 요 등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점포개설시 마케팅비와 로열티, 점포 디자인 등으로 28만~70만 달러의 높은 비용을 책정하고 있지만 투자한 돈에 비해 수익이 적어 성공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종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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