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익미대 동문전… 못다한 예술의 열기 발산

2012-07-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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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명 참여 13일 파크뷰 갤러리

홍익미대 동문전… 못다한 예술의 열기 발산

강태호 동문의 작품‘숭고’(Sublime).

제13회 남가주 홍익미대 동문 전시회가 13~27일 파크뷰 갤러리에서 열린다.

매년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친목도모도 하고 있는 홍익미대 동문들은 올해도 29명이 참가, 회화·조각·공예·그래픽·사진 등 다양한 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

동문회 관계자들은 “많은 동문이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전공을 살려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하고 “대부분 바쁜 이민생활 중에 틈틈이 작업하여 동문전을 통해 선보이며 못 다한 예술의 열기를 살려내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매년 한인타운에서 전시회를 열어온 홍익미대 동문전은 지난해에는 샌타모니카의 버가못 스테이션에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주류화단에서 평가받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홍익미대 동문회는 올 가을 소품전을 열고 미술을 좋아하는 한인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구입하여 소장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한 동문회 웹사이트(www.hongikusa.com)를 통해 각 동문들의 소식과 활동,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새로운 동문들의 가입 신청도 받고 있다.

올해 동문전 출품 작가들은 강태호, 고필종, 김명실, 김연숙, 김옥순, 김진실, 김태희, 김휘부, 김희옥, 김홍선, 박재진, 배학기, 안병성, 미셸 오, 여유주, 유제화, 유혜숙, 윤인경, 이병응, 이부남, 이상락, 이종남, 이혜숙, 임희안, 정병규, 정은실, 조분연, 조현숙, 최영주 등 29명이다.

오프닝 리셉션 13일 오후 6~8시.
Park View Gallery 2410 W. James M. Wood Blvd. LA, CA 90006, (213)380-3000.
문의 (213)321-5557(임동성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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