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섬세한 터치로 자연 담은 수채화

2012-06-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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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성 6년만에 작품전

수채화가 안병성씨가 두 번째 개인전을 23~30일 안스 갤러리에서 갖는다.

6년만에 여는 이 작품전은 ‘꿈과 기쁨’(Dream & Joy)이란 제목으로 유화의 풍요로움과 수채화의 투명함이 함께 느껴지는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자연, 풍경, 사람, 자동차 등 작가 주변에 공존하는 아름다운 장면들을 사실적인 표현으로 접근한 수채화 작품들이다. 안씨는 “하나님의 주신 자연에 대한 감사함”이라고 말하고 “좀 더 세심한 붓 터치로 아름다운 자연을 그려내야 되겠다는 생각이 오만이기라도 하듯 제대로 표현이 안 되는 것은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견주어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내 눈에는 그런 자연의 아름다움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고 자신의 작업에 대해 설명했다.


안병성씨는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에 왔으며 풀타임 작가로서 수채화와 대형벽화 제작에 힘쓰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 겸 스튜디오에서 2006년 첫 개인전을 가졌다.

www.ahnsgallery.com, (213)663-6320
3960 Wilshire Blvd. #302 LA, CA 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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