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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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미소 찾아드려야죠”

2012-06-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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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검진 행사로 지역사회 환원 앞장서는 임욱 종합치과

개원 후 14년 동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오면서 한인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이달 28일 무료 치과 검진을 실시하는 임욱 종합 치과의 임욱(사진) 원장.

"치과진료는 보험적용이 까다롭고 진료비 또한 만만치 않아 한인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는 진료과목 중 하나"라는 임 원장은 " 때문에 치아가 시원찮아도 병원에 오기를 꺼려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한인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무료 치과검진을 펼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임 원장은 "보통 충치가 생기면 병원비 걱정이 돼 계속 방치하게 되고 결국에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잇몸 염증은 때로는 저절로 낫기도 하고 다시 붓기도 하는 증상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 중에 치아의 뿌리가 되는 잇몸 뼈가 점점 녹아 없어져 나중에 임플랜트를 하게 되더라도 더 큰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사례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아픈 이는 빨리 치료하거나 발치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 임 원장은 "무료 검진 당일 X-Ray 검사 후 원하는 사람에 한해 무료 발치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원장은 "예전에 비하면 한인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깨우치고 있는 편이다. 6개월에 한 번씩은 꼭 병원을 찾아와 상담을 받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 무료검진 이외에도 한인들의 치아 건강을 돕는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본보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무료 치과 검진 행사를 정례화해 앞으로 매년 2회씩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달 28일 열리는 무료 치아검진은 리틀넥 소재 임욱 종합 치과(252-20 노던 블러바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다. ▲문의: 718-224-9453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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