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승만박사는 건국대통령 아닌가?

2012-06-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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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이승만기념사업회뉴욕지회장/목사)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광화문 광장에 보기좋게 두분의 동상이 우뚝 서있다.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의 동상이다. 이순신 장군은 7년 왜란 중에 거북선을 만들어 적의 침략을 막고 탁월한 전략과 전술로 전승을 거둔 구국 장군이요, 세종대왕은 개혁정치로 국가발전을 도모했고 특별히 한글을 반포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글자를 탄생시킨 공로가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후세에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추앙을 받아야 한다.

두 분은 15세기의 인물이다. 이제는 한국을 세운 현대사의 인물을 뽑아 광화문 광장에 우뚝세워 후세대에 감동을 주며 귀감으로 삼도록 해야 한다.
한 분은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국제정치학 최초의 박사)요, 또 한분은 경제대통령 박정희장군이다. (무혈구테타를 일으켜 한국을 근대화, 산업화시킨 장군)
이 두분이 있었기에 오늘의 한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두 분의 위업을 널리 알려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 다른 지도자로 하여금 그길을 따라 모두가 잘사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창대한 나라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이승만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말한다면 첫째는 출생에서부터 1945년 까지는 독립투사로 일했다. 일본의 속국에서 독립, 해방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외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35세에 미국 프린스톤대학에서 얻은 정치외교학 박사학위와 유창한 영어실력이 그로 하여금 세계열강의 무대에서 한국의 억울함을 알리며, 일본으로 부터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두번째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는 건국의 기초를 닦는 정책가로 활동했다. 그 당시 한국은 혼돈, 공허, 무질서, 문맹, 갈등, 좌파 등이 만연했던 시대였다. 이승만은 미국과 유엔을 통해 남한만이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꽉 차있었던 선각자였다. 미국에서 33년 살면서 미국의회, 대통령의 활동, 세계정치무대를 다 보았던 분이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김일성이 소련을 업고하는 공산주의는 망하고 미국이 하는 자유민주주의 만이 한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지식이 있었던 분이었다.

이승만, 박정희 두 분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자유민주주의 토대를 쌓고 공산주의를 이긴 오늘의 한국이 있도록 초석을 놓은 위대한 선각자, 지도자였다, 한국 국민 모두 자랑스럽게 추앙하며, 존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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