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온상가 매출, 공사로 타격

2012-06-06 (수) 12:00:00
크게 작게

▶ 마케도니아 플라자 착공, 도로 차단에 교통혼잡

▶ “여름장사 망칠라”

유니온상가 매출, 공사로 타격

마케도니아 플라자 공사가 시작되면서 플러싱 공영주차장 인근 한인상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샤핑시즌을 맞아 한창 분주해야 할 퀸즈 플러싱 유니온 상가 일대가 꽁꽁 얼어붙었다.

플러싱 공영주차장내 14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립하는 ‘마케도니아 플라자’<본보 3월30일자 A1면> 공사가 시작되면서 일부 도로와 인도가 차단된데다 대규모 교통혼잡 현상이 유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주전 공사 부지에 펜스를 치고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로 37애비뉴와 유니온스트릿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입구 2곳의 사용이 불가능해져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더구나 주차공간이 50개 가량 줄어들면서 인근 한인상점들의 매출은 하루가 다르게 타격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개발사측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 건물 뒷편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대형 트럭들로 인해 소음과 먼지 등 2차, 3차 추가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임익환 유니온소상인연합회장은 “공사가 시작된 후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손님이 줄어들어 생긴 매출 감소를 메우기 위해 일부 가게들은 배달 서비스까지 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공사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지만 공사기간에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 보상받을 수 있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조만간 뉴욕시에 지역 상권을 홍보할 수 있는 기금지원 문제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도를 더 넓혀줄 것을 정식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마케도니아 교회가 건립하는 이번 ‘마케도니아 플라자’는 올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3만 140스퀘어피트 규모에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 아파트 143세대가 들어선다.<조진우 기자>

A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